김성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적정성 평가분야의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및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그동안 환자의 입장에서 국민 보건의 향상을 위해 어떠한 정책이 도입되면 좋을까 고민했던 시간과 함께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달라는 격려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 진료협력센터장, PI부장을 맡고 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정보운영본부장과 겨자씨키움센터 부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학내에서는 외과교실의 대표책임지도전문의를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대한외과학회 책임지도전문의협의회장,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홍보이사,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외과학회 학술부위원장, 수련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 당시 대한의사협회, 적십자사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공동으로 파견한 긴급의료지원단의 단장으로 활동을 한 경력이 있고 코로나 감염병 상황 이후 가톨릭메디칼엔젤스 의료지원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4월 코로나 환자 영구형 인공심박동기 설치술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22일 심근경색증을 보인 코로나 환자의 스텐트 시술을 성공하며 체계적인 코로나 대응시스템과 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 환자가 경기도 내 코로나 전담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흉통 증상으로 심전도 검사 후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을 받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으로 긴급 전원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코로나비상대책본부는 전원 결정과 동시에 코로나 환자 발생을 대비해 마련해 놓은 시술 프로세스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 마취통증의학과, 감염관리실등 전문 시술팀을 구성하고 음압시설이 마련된 수술실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에 일산병원은 코로나 음압카트를 이용해 전원 온 환자를 곧바로 음압 시설이 마련된 하이브리드 수술실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안전하게 시술을 시행하며 심근경색증을 보인 코로나 확진 환자의 스텐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