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이경 인제대 일산백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곽이경 교수는 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19 초기부터 원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코로나 19 환자 치료와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산백병원은 발생초기부터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하는 등 경기도, 고양시, 지역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6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제7‧8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제7대 김선영 데레시타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8대 신임 임정수 콜베 병원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김용남 대전성모병원장, 성 빈센트 드 볼 자비의 수녀회 총원장 등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정수 콜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어 “성빈센트병원을 찾는 환우분들이 병원 안에서 따스한 온기를 느끼고, 몸과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토대로 환자들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거듭 발전하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대거 선정돼 가톨릭중앙의료원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다.
이번 헬스케어분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개별적 의료기관에 쌓여있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분야의 비용을 감소시키고, 정확한 진단을 돕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진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위 사업 중 약 38억 원 규모의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 분당차병원의 대학병원 소속 교수진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이뤄 근골격계 멀티모달리티 데이터셋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