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영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7월 1일부터 2년이다.
1995년 설립된 대한신경근연구학회(Korean Neuromuscular Research Society, knmr.or.kr)는 초창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세부전공학회 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 온 학회다. 대한신경근연구학회는 신경근 생리와 약리에 대한 실험연구, 신경근차단제 및 길항제의 안전한 임상 사용 등 관련 교육 및 연구에 매진하여, 학문 발전 뿐만 아니라 임상 마취 진료시 환자의 안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진영 교수는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초대 회장인 故 전세웅 교수의 아들로서 2대째 신경근 연구와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신경근 연구로 하버드의대 (Harvard Medical School) 연수 및 교환교수로 활동 했으며, BRIC(국가지정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방은주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방은주 교수는 이번 연구 ‘Comparison of the Microbiome Diversity in Gastric Cancer Patients and Non-Cancerous Patients’를 통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의 데이터로 위암 환자군과 정상 환자군의 위에서 세균총을 분리 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위암 환자의 세균총의 다양성이 위암 환자의 예후와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위암환자에서 세균총의 다양성이 감소하며, 푸소박테리아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반면 정상환자 군에서는 세균총이 다양했으며, 로도박테랄레스가 많았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악성 종양으로, 방은주 교수 및 안암병원 소화기내과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위암의 예방 및 치료과정 수립에서 세균총의 분석이 암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박지은 이대목동병원 치과위생사 복지부장관 표창
박지은 이대목동병원 주임 치과위생사가 구강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1년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지은 주임 치과위생사는 2005년 이대목동병원에 입사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 제1부회장 및 한국치위생학회 섭외이사로 활동하며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섰다. 또한 장애인, 노인, 보육원 아동 등을 위한 구강 보건 교육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18년 경기도지사로부터 ‘도민 보건향상 유공 표창’도 받은 바 있다.
박 주임 치과위생사는 “‘내가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자리에서 꾸준히 최선을 다해왔을 뿐인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화의료원 구성원들과 함께 매 순간,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수 콜베 수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제8대 병원장 선임
임정수 콜베 수녀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제8대 신임 병원장에 선임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7월 6일(화)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제7대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의 이임식과 제8대 신임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의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신임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의 임기는 5년으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병원장 역할을 수행한다.
한양대병원,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29일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제주도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병원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환자의뢰,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검사 의뢰 및 회신, 병원 홍보 상호지원 및 전산화 자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