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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서울대 교수, 세계폐암학회 아시아 대표이사 취임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06-25 18:02:39
  • 수정 2021-06-26 12: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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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회 보령암학술상에 조병철 연세대 종양내과 교수 선정

김영태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세계폐암학회 아시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세계폐암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IASLC)는 폐암과 흉부 종양 연구와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학술기구다. 1974년 설립돼 현재 세계 100여국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외과의사로서 수술적인 술기 개발과 더불어 폐암 유전체학, 면역치료 분야에서도 꾸준히 연구를 진행했다”며 “관련 경험을 살려 학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적으로 학회와 학술적 교류나 지원이 부족한 지역에도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조병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정오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열렸다. 조병철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외 저명 학술지에 7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폐암에서 ‘활성산소종(ROS1) 변이’, ‘역형성림프종 인산화요소(ALK) 변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등 돌연변이에 기반한 신약 임상 연구의 총괄 연구 책임자를 맡아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조 교수의 성과는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저널 오브 클리니컬 온콜로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등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방영주 한국암연구재단 방영주 이사장은 “조병철 교수는 척박한 국내 신약개발 환경 속에서 ‘혁신신약’을 개발에 조력하는 등 폐암 연구에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정영진 용인 강남병원 병원장,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정영진 용인 강남병원 병원장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조한호)가 공동 제정한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정영진 용인 강남병원 병원장이 선정됐다.

정영진 병원장은 지역 거점병원을 운영하며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지원, 주민 안전사고 예방, 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 동참했다. 또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설 등 활동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했다. 

2018년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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