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은 원스톱협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진센터는 치주과·치과보존과·치과보철과 등 각 과로 분산된 진료 기능을 통합해 한 자리에서 토털 케어가 가능하도록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진료공간이다. 각 전문의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정확한 정밀진단과 다각적인 치료 등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 내부에는 내원 환자가 최소한의 동선으로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니트체어 20대와 수술실 2실, 치과 기공물 제작을 위한 기공실과 방사선촬영이 가능한 통합촬영실과 CBCT실, 주사실 등 전반적인 시설이 갖춰져 있다.
구영 병원장은 “원스톱협진센터는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환자중심의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의 개편을 확대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2021년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암 너머 새로운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암을 경험하고 극복한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고 생존자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해 암생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
6월 4일 진행되는 ‘암생존자 주간 건강강좌’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암은 나를 바꾸는 기회 (전미선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센터장) △암생존자 예방 접종 및 슬기로운 건강관리 (김열 국립암센터 교수) △운동을 통한 암생존자의 건강관리 (전용관 연세대 교수) 등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생존자 200만명 시대에 지역사회에서 암생존자들이 더욱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암생존자 사회복귀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이번 행사가 암생존자가 암 치료 후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에 복귀하는 데 유익하고 따뜻한 응원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행정안전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란 정부가 내진 성능평가 비용 일부를 지원해 민간 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달 23일 본관(지상 11층, 지하 4층)·별관(지상 8층, 지하 3층) 건물에 대한 ‘내진 설계 인증’을 받았다. 최고 등급인 ‘특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환자들이 지진 재해로부터 더욱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평소 원장단과 각 부서 담당자가 ‘환자안전 라운딩’을 하며 시설물과 환자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