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3일 ‘복합연구동과 주차빌딩 기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복합연구동은 연면적 1만5431㎡, 건축면적 2096㎡의 지상 7층 규모로 교수연구실과 전공의 숙소·의학도서실·회의실·체력단련실·카페·대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빌딩은 연면적 1만1555㎡, 건축면적 2249㎡의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46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복합연구동과 주차빌딩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선도할 첨단 복합연구동과 원내 주차난 해소, 주차장 환경개선을 위한 주차빌딩 건립은 ‘인천 최초 대학병원에서 최고 병원’을 지향하는 인천성모병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본원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소프트넷과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진료환경 기술, 원격의료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미래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환자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환자로 하여금 새로운 진료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소프트넷 대표이사는“국내 굴지의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프트넷이 수년간 쌓아온 PHR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진료환경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자가 감소해 나타난 혈액 수급 부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헌혈자 감소와 수혈 요인 증가로 평소에도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헌혈량이 더욱 급감해 매우 안타깝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의 헌혈이 국가적인 혈액 부족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 학교법인은 17일 제1대 중앙대 광명병원장으로 이철희 교수를 임명했다. 이철희 신임 광명병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대한수면학회 회장·서울대보라매병원장·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경기국제의료협회장·분당서울대병원장을 역임했다.
이철희 신임 병원장은 “2022년 3월에 경기도 광명시에 개원할 새 병원은 모든 의료서비스의 혁신이 환자 관점으로부터 출발한다는 마인드로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에 맞는 조직문화 조성과 인공지능·빅데이터·가상현실치료 등 디지털 전환에 나설 것”이라며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