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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 회장 선출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05-03 18:54:04
  • 수정 2021-06-27 19: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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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 ‘WHO 흉부종양 교과서’ 집필 참여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이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제5기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와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편안에 대해 회원병원과 정부부처간의 이해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들간의 협의체로서 2012년에 창립됐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45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11개 진료 권역별 진료·인력·시설·장비·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발표한다.

오주형 병원장은 “전 세계에 닥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모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원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2019년 병원장으로 임명됐으며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이사장)·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과 위원장·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위원회 병협 대표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하는 ‘폐, 흉선, 심장 조직 종양의 WHO 분류 제 5판(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of the Lung, Pleura, Thymus and Heart. 5th edition)’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 정진행 교수는 제1장 ‘폐암의 상피 기원 암종’ 부분을 집필했다.


정진행 교수는 국내 폐암환자에서 EGFR유전자 변이의 현황을 조직학적 유형별로 분석해 비흡연자·여성·유두상 모양의 선암종에서 EGFR유전자 변이가 6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발생함을 보고한바 있다. 또한 남성 흡연자라도 선암종 폐암환자 약 30%에서 EGFR유전자 변이가 있음을 밝혀냈고 이런 병리학적 유형의 폐암 환자는 표적치료제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폐암의 암세포가 전파하는 양식이 다른 암과 달리 비어있는 폐 공간 내부에서 떠다니는 암세포의 정도가 재발율과 관련’ 있으며 ‘이런 특성을 가진 폐암환자는 수술 이후에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는 최초의 전향적 연구 결과를 미국 병리학회지에 발표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정진행 교수는 “WHO 흉부 종양 교과서에는 방대한 양의 폐암 분야 최신 지견이 수록된 만큼 관련 분야 전공자 및 의사들에게 표준 진료 지침을 제공하고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암을 비롯한 흉부종양의 진단과 치료 성적의 향상을 위해 연구와 학술활동을 계속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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