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누적 로봇수술 건수 1100례를 돌파했다. 이 곳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누적 1100건 중 1000건 이상을 악성종양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암수술로 진행했다.
병원은 로봇수술 1100례를 기점으로 기존의 로봇 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보유하던 3세대 ‘다빈치 Si HD’에 이어 최근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기종은 기존의 4세대 장비에서 수술용 카메라의 화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Endoscope Plus’가 적용됐으며 올해 초 국내에 최초로 도입됐다. 새 기종은 또 암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주는 실시간 초음파 탐촉자를 탑재해 신장 부분절제술 등에서 해당 부위만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다빈치 로봇수술 1100례 돌파와 최신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 추가 도입은 그동안 경인지역 로봇수술의 역사를 만들어온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앞선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누리병원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의료와 스포츠를 결합한 보건 향상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누리병원은 스포츠 각계의 선수들을 치료해온 노하우와 쌓아온 스포츠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및 스포츠 건강강좌 등 의료와 스포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한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을 도울 수 있는 대단히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뗐고 협회 구성원 및 관계자, 가족을 포함해 필요한 치료가 있을 때 신속히 돕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