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 석학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달 제17차 정기 평의회 및 18차 정기총회를 개최, 차기 원장에 단독 추천된 왕규창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왕규창 원장의 임기는 2022년부터 3년이다.
왕규창 교수는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서울의대 학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에 재직중이며 의학한림원 의학교육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구활동 또한 활발히 전개해 선천성 기형, 뇌종양, 수두증과 낭종 등에 대한 임상연구와 신경발생학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며 SCI급 학술지에 3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의학한림원은 또 정기총회를 통해 의학 38명·치의학 1명·간호학 1명 등 총 40명을 올해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