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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청수 교수, 새 성대주입물 특허출원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1-01-25 12:17:06
  • 수정 2021-06-21 15: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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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칼슘 기반 물질 단점 보완 … PEG 물질의 액체 상태 주입방법 소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의 논문이 생체 재료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 IF=6.18) 저널의 1월호 표지논문으로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성대 내에서 합성되는 클릭화학 기반의 수화젤(In vivo vocal fold augmentation using an injectable polyethylene glycol hydrogel based on click chemistry)’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은 PEG물질을 액체 상태로 쉽게 주입할 수는 방법을 소개했다. 

 

성대 주입물은 마비된 성대에 주입, 성대가 서로 맞닿을 수 있게 해주는 물질로 주입의 용이성, 주입 후의 안정성과 지속기간이 관건이다.


김 교수는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교실 구희범 교수와 함께 기존에 사용하던 칼슘기반 제재의 성대주입 물질의 단점을 보완한 PEG 물질을 개발, 물질의 제작 및 적응증에 관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클릭화학 기반의 물질은 주입 후 성대 내에서 젤 형태로 변환돼 기존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주입 후 이동성을 억제할 수 있으며, 기존 칼슘기반 물질과 비교할 때 조직 내 안정성이 높고 지속기간도 길게 나타났다.


김청수 교수는 “성대마비는 성대간 거리가 좁아질 수 없는 상태로 김빠지는 듯한 소리를 내며 심한 경우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기도 한다”며 “이번 연구는 성대마비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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