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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 ‘DMB-3115’ 미 FDA임상 3상 승인
  • 김도희 기자
  • 등록 2021-01-25 11:39:43
  • 수정 2021-06-11 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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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건선 환자 대상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비교 평가

동아ST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인 'DMB-3115’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MB-3115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프리필드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면역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서브유닛(subunit)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2019년 IQVIA Data기준 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동아ST로 이전돼 현재는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DMB-3115는 2018년 유럽 및 국내에서 전임상이 완료됐으며 2019년 11월부터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1분기 내 미국 임상 3상을 개시하고 순차적으로 유럽 9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조기 선점하기 위해 임상 완료 후 스텔라라의 미국과 유럽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과 2024년 7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동아ST 관계자는 “DMB-3115의 글로벌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에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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