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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삼육서울병원장, 양거승 병원장 선임 … 1987년부터 34년 재직
  • 김도희 기자
  • 등록 2021-01-19 14:52:54
  • 수정 2021-02-15 21: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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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 발전 위해 최선

양거승 현 부원장 겸 의무원장이 삼육서울병원 제19대 병원장으로 선출됐다. 양 신임 병원장은 1961년 2월 16일생으로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하고, 삼육서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1992년 삼육서울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부임했으며, 독일 칼대학 내시경(복강경)수술 연수, 삼육서울병원에서 진료부장, 부원장, 의무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그동안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을 선도하는 선진화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썼다.

그는 이 병원이 3주기 의료기관 인증 등 다양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누구라도 믿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34년 전, 1987년 병원에 들어와서 1대 러셀 병원장으로 시작해 18대 최명섭 병원장까지 열여덟 명의 병원장 중 6명의 병원장님을 모셨다. 역대 병원장에게서 배운 장점만 모아서 우리 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임 최명섭 병원장은 200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병원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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