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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당면·일본 간장 더해진 韓·中·日 합작품 ‘잡채’
- 잔치날이 되면 상에 반드시 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잡채다.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잡채는 푸른색, 노란색, 붉은색, 흰색, 갈색 등 다섯가지 오방색이 골고루 들어가 시각적으로도 아...
-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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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고치고 소화기관 튼튼하게 만드는 ‘생강’ … 열 많은 사람은 과다섭취 금물
- 예수, 석가모니, 마호메트 등과 함께 세계 4대 성인으로 꼽히는 공자는 ‘논어’를 통해 평소 생강 먹는 것을 쉬지 않았다고 기록했다. 공자의 가르침을 계승한 주자는 이 구절에 ‘생강은 정신을 맑게 하...
-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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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레인지로 음식 가열하면 영양분이 파괴된다?
- 1945년 미국의 무선장비회사 레이시언의 레이더 장비 개발 프로젝트 책임 연구원이었던 퍼시 스펜서는 어느날 레이더 장비에 쓸 마그네트론을 연구하던 중 주머니 속 사탕이 녹은 것을 발견했다. 마그네트...
-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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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간 남미 전통차 ‘마테차’ 수입량 18배 증가 … 그린마테가 효과적
- 아르헨티나 출생의 쿠바 정치가이자 혁명가였던 체 게바라는 평소 남미 전통차인 ‘마테차’를 즐겨 마셨다. 그는 ‘마테차가 나의 정신력을 복돋아 준다’며 애용했다. 2003년 전후 국내에 소개된 마테차...
-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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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내린 맛에서 악마의 지방된 ‘트랜스지방’ … 美 3년내 가공식품 첨가 전면금지
-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가공식품 내 트랜스지방산(trans fatty acid) 사용을 3년 이내에 전면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때 ‘하늘이 내린 맛’이란 찬사를 받았던 트랜스지방이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
-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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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식부터 강장제까지 ‘우엉’ … 파프리카와 먹으면 영양 배가
- 가을철 땅 속 영양분을 고스란히 담은 마·도라지·우엉 같은 뿌리채소는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일반적으로 볶음, 조리 등 밑반찬으로 먹지만 튀김이나 샐러드로 만들어도 특유의 향미를 듬뿍 느낄 ...
-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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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돗물 냄새 원인은 ‘잔류염소’ … 소독 돕지만 건강 해칠 수도
- 1908년 서울 뚝섬에는 한국 최초의 정수장이 지어졌다. 1905년 8월 영국인이 설립한 대한수도회사(Korea Water Works Co.)는 고종의 승인을 거쳐 현대식의 정수장을 만들었다. 당시 정수장에는 침전지 2개, 여과지 5...
-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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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골로 만든 ‘설렁탕’, 고기를 고은 ‘곰탕’ … 일부선 둘은 같은 음식 주장
- 가난했던 시절 설렁탕과 곰탕은 고깃국물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던 음식이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 각종 문학작품이나 언론에 자주 등장했다. 저렴한 음식은 아니더라도 서민들의 ...
-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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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의 까만 보석 ‘재첩’ … 술 마신 뒤 해장국 제격
- 섬진강은 경남과 전남을 가로 지르는 강으로 예부터 물 맑기로 유명하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이 되면 강 바닥에서 겨우내 숨죽여 살던 재첩을 잡기 시작한...
-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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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과메기는 꽁치가 아닌 청어 … 전체 80%가 구룡포산
- 경북 포항 구룡포에선 겨울이 되면 꽁치나 청어를 말린 과메기 작업으로 분주하다. 불과 10여년 전에는 포항 일대에서만 소비됐던 과메기가 어느새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가 전국민이 애용하는 ...
-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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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세계 해삼 소비액 20조원 … 한국은 양식 초보지만 최적지
- 흔히 횟집에 가면 메인인 회가 등장하기 전에 에피타이저 격으로 해삼이나 멍게가 나온다. 이중 해삼은 서민들이 많이 찾는 재래시장 좌판부터 고급요리의 주재료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한반도 연안의 대...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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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찢은 김치가 더 맛있는 이유
- ‘음식은 손맛’이라며 맨손으로 나물을 무치고 간을 맞추는 사람이 많다. 일부에서는 비위생적이라며 꺼려하지만 맛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한다. 음식을 하다보면 과학적으로 입증되...
-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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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질병에 강하고 맛 좋은 외유내강형 과일 ‘감’
- 사과, 포도 등과 함께 한국 3대 과일로 꼽히는 감은 외유내강형 과일로 꼽힌다. 감나무는 다른 과실나무에 비해 비교적 추위 및 질병에 강하고 특별한 관심을 주지 않아도 열매를 맺어 재배하기 쉽다. 특히...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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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로는 묵을 만들 수 없는 이유? … 아밀로스 함량 부족해 겔화 힘들어
- 가을이 되면 어딜 가든 도토리를 찾아볼 수 있다. 예부터 도토리는 주로 떡이나 묵의 재료로 이용했다.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으로 먹을 게 부족할 때 먹는 구황식으로 많이 먹었다. 먹을 게 풍부해지면서 ...
-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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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피로회복제가 필요하다면 ‘주꾸미·문어’가 제격
- 2007년 충남 태안군 마도 앞바다에서 고려청자를 움켜쥐고 올라온 주꾸미가 잡혔다. 12세기 고려에서 중국으로 고려청자를 싣고 가던 배가 침몰한 그 자리였다. 청자를 안고 올라온 주꾸미 덕분에 국보급 ...
-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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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에서 짜낸 들기름에 무슨 문제? … 냉압법 기름, 향미 적지만 안전해
- 최근 일본에서 한국산 들기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초 일본 TV프로그램에서 들기름의 주성분인 오메가3의 효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덕분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펴낸 ‘가공식품 ...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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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예방에 면역력 증강? ‘꽃송이버섯’ 주목 … 농가들 재배 늘려
- 지난 5월 한반도를 휩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공포가 지나갔지만 면역력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뜨겁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면역력 강화’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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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2배 이상 올라간 ‘갈치’ … 국민생선 타이틀 무색
- 최근 고등어, 꽁치 등과 함께 ‘국민 생선’으로 통하던 갈치의 값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2010년대 들어 연간 약 6만t에 웃돌던 국내 갈치 수확량이 2011~2012년 약 3만t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 ...
-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