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간사 위원으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시병, 재선)을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 간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김 의원은 “모두가 누리는 나라, 혁신적 포용국가의 실현, 코로나19의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국면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 목표가 국회 입법과 예산심의 과정에 효율적으로 반영·실행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 설립, 국립 공공의대 설치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김 의원은 보건복지 공공성 강화,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마련, 메르스 대응 및 감염병 예방법안 개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화 등을 위해 노력해 성과를 냈다. 특히 ‘국민의 안정적 노후가 보편복지의 근간’이라는 소신으로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과정에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위원으로 참여해 이해 당사자들의 참여와 합의를 이끌어냈다.
김성주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행복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상임위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여당 간사 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사안과 쟁점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이해관계 조정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