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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
[Q&A] 초‧중생 등교 개학, 서울대 의대 교수가 말하는 학내 방역 수칙
  • 김지예 기자
  • 등록 2020-05-26 19:45:40
  • 수정 2020-05-26 2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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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예방 수칙 준수 및 개인 증상 자가 점검 습관 들여야 … 규칙적인 수면시간 적응도 필요

내일인 27일부터 고2, 중3, 초1~2,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등교 개학이 이뤄진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등교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할만한 내용을 모아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Q&A로 풀어봤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Q 학교 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수칙은?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역은 철저한 개인위생, 생활 속 거리두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지켜야할 생활 수칙으로는 △식사 시간 외 마스크 착용 △ 일정 시간 간격으로 비느 혹은 손세정제로 손을 씻을 것 △친구끼리 직접적인 신체 접촉 줄이기 △6~8시간 규칙적인 수면습관 들이기 △발열‧기침‧호흡곤란‧후각과 미각 이상 등 자신의 이상 증상을 매일 정검하기 등이 있다.
 
학교는 체열 재기, 아침 조회 시 증상 알아보기 등 기본적인 항목 이외에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해 매뉴얼(비상 연락망, 학생 검사 등 연계, 자가 격리 범위 등)에 대해 매일 숙지하고 미리 훈련을 규칙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Q2하루 종일 마스크를 끼고 교실 생활을 해도 될까?
 
늘 마스크를 끼고 있는 일이 어려울 수 있지만 공동체과 개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 적인 일이다. 가능한 상시적으로 착용하되 식사시간이나 중간 쉬는 시간에 바깥의 공기를 쐬도록 한다. 마스크를 벗을 대는 주변 친구와 충분한 물리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가급적 자주 칭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하면 도움이 된다.
 
Q 급식 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시차 급식, 한 줄 식사, 식탁 가림막 설치, 별도 공간 급식 등 학생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비말교환을 막을 수 있도록 거리를 충분히 둔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기존의 방역지침에 따라 학교가 상황에 맞게 준비하며 학생과 학부모는 이를 숙지하게 충실하게 따라야 한다.
 
Q 초등 저학년의 경우 행동 통제가 어려운데 어떻게 지도할 수 있나?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함께 하는 놀이 형식으로 유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학교에서는 지원인력이, 집에서는 학부모가 아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길 권한다. 신체 접촉을 막는 것도 쉽지 않아, 식당으로의 이동보다 음식을 교실로 가져오는 것이 더 좋다.
 
Q 어떤 운영 방식이 감염확산 방지에 가장 효과적일까?
 
학생들이 모두 등교를 시작하게 되면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므로 원격수업, 등교수업의 형태가 공존할 수밖에 없다. 오전, 오후반 등교는 혼란스럽고, 학부모도 대비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등교가 시작되면 신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지금 이 시기에 학생들이 자주 갈 수 있는 노래방, PC방 등의 이용을 자제하도록 홍보와 교육을 함께 해 나가는 것이 신규 확진자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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