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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출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20-05-20 23:55:21
  • 수정 2020-05-21 0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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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혈 없이 접착패드 부착해 2주간 수치 확인 … 대웅제약이 공동판매·유통 담당
애보트의 혈당측정 시스템 ‘프리스타일 리브레’
애보트는 연속 혈당 측정(CGM) 시스템인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처음으로 출시된 이 시스템은 전 세계 46개국에서 200만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개선시켰다. 일본, 호주, 영국, 캐나나, 아일랜드, 그리스 등이 포함된 36개국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선 대웅제약이 국내 종합병원, 의원, 공식 지정 약국에서 공동판매와 유통을 담당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은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의 센서를 팔 위쪽(상박)의 뒷부분에 부착한 뒤 최대 14일 동안 연속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혈당 측정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제품 센서는 얇은 접착 패드를 사용해 피부표면에 부착되고 센서의 필라멘트(길이 5.5mm)는 피부 바로 밑에 삽입돼, 매 1분마다 피하지방 세포간질액(ISF)을 통해 당 수치를 측정한다.

로버트 와그너 애보트 당뇨사업부 총괄은 “기존 전세계 46개국에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판매되고 있는데 이제 한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며 “환자가 손가락 채혈을 통한 기존의 혈당 측정 방법 외에 혁신적인 관리법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고통스러운 손가락 채혈 검사를 필요로 하는 보정이 필요 없이 센서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실시간 당 수치 결과와 분석 그래프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4일 동안 연속적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당 수치를 한 눈에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안전한 클라우드 정보 시스템 ‘리브레뷰(Libre View)를 사용한다. 스마트폰에 ‘리브레링크(FreeStyle LibreLink)’ 앱을 설치 후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를 스캔하면 당 수치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 시스템은 식약처로 부터 ‘만 4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혈당 측정’으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애보트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의 제1형 당뇨인을 위한 건강보험등재를 위해 관련 보건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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