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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미국 케어스트림社 첨단 X-레이 및 CT 국내 출시
  • 김신혜 기자
  • 등록 2020-03-24 19:25:58
  • 수정 2020-09-11 0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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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레이, 프리미엄·이동형 라인업으로 진료환경 따라 선택 … CT, 관절과 뼈 등 단단한 조직 정밀촬영
JW메디칼의 프리미엄 X-Ray 촬영장비 ‘DRX-Evolution Plus’
JW홀딩스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JW메디칼은 미국 케어스트림헬스(Carestream Health)와 영상진단기기에 대한 국내 도입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케어스트림은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카메라 필름 제조사 코닥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된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메디칼은 디지털 X-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다양한 영상진단기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디지털 X-레이 ‘DRX 시리즈’는 프리미엄 버전과 이동형 버전을 모두 갖춘 라인업으로 진료 환경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DRX-Evolution Plus’는 흉부 진단에 특화된 기술을 적용해 폐질환 병증을 고해상 이미지로 촬영할 수 있다. 또 촬영 장비의 버키스탠드(Bucky Stand)가 3-Way 레일방식으로 작동해 몸을 가누기 어려운 외상 환자 진단도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DRX-Revolution’은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이동형 X-레이 촬영장비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자동 접이식 컬럼으로 이동시 전면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충돌 방지 센서가 내장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동력보조 장치도 달려 이동이 용이하다.
 
팔, 다리 등 일부 신체 부위 촬영용 CT인 ‘OnSight 3D Extremity’는 관절, 뼈 조직의 단층면 영상을 면밀하게 얻을 수 있는 장비다. 저선량 기술로 환자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누워서 촬영하는 기존 CT와 달리 일어선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공간 효율성이 우수하고, 실제 하중이 가해진 상태에서 뼈의 상대적인 위치와 방향을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하면 국내 X-레이 촬영장비 시장은 2017년 기준 599억원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동형 X-레이 촬영장비는 연평균 3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위 한정용 CT 촬영장비는 초기 시장 형성 단계로,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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