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CD30 양성 피부 T세포 림프종(Cutaneous T Cell Lymphoma, CTCL) 성인 환자 중 병기 IIB이상의 균상식육종, 원발성 피부 역형성대세포림프종, 세자리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급여를 인정 받는다. 투여기간은 16주기다.
기존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CD30 양성인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ystemic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sALCL)만이 급여를 인정받았다.
투여 대상이 확대된 이유는 심평원이 교과서가이드라인임상논문 등을 검토한 결과, 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은 가이드라인에서 피부악성종양인 균상식육종(菌狀食肉腫, Mycosis Fungoides), 원발성 피부 역형성대세포림프종(primary cutaneous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pcALCL), 세자리증후군(Sézary Syndrome) 등에 대한 3상 임상시험에서 병기 IIB이상 균상식육종과 원발성 피부 역형성대세포림프종의 전체 반응률이 70.8%, 적어도 4개월 이상 반응이 있었던 환자 비율이 62.5%, 완전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이 18.8%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심평원은 이같은 적응증에 투여 가능한 대체요법이 부족해 요양급여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