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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구강붕해필름 기술로 건기식 시장 진출
  • 김신혜 기자
  • 등록 2019-11-21 14:14:06
  • 수정 2020-09-09 1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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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브릿과 필름제형 건기식 연구개발 MOU 체결,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 목표
최승호 서울제약 부사장(오른쪽)과 이영환 에브릿 대표가 21일 충북 청주시 서울제약 오송공장에서 구강붕해필름(ODF)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제조, 유통 등을 포괄적으로 공동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서울제약은 에브릿(대표이사 정은수)과 구강붕해필름(ODF)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제조, 유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브릿은 이화수전통육개장 외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전국 200여개의 매장에서 외식사업을 펼치고 있는 식품 전문회사다. 카이스트 내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건강식품을 연구 개발해 유통전문 관계사인 프리마인(대표이사 이영환)을 통해 출범 2년 만에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제약은 양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접목한 ODF 제형의 홍삼, 콜라겐 등 건강식품으로 식품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첫 번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제약과 에브릿은 지난 6월 ‘콜라겐 필름 CH.V’ 총판 계약을 체결해 함께 식품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제약은 세계적인 ODF 제조기술과 우수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 ODF 제형의 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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