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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이스라엘 프로텍트테라퓨틱스에 투자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11-13 19:01:53
  • 수정 2020-09-09 14: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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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R억제제로 치매 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연구 … 개인맞춤 의약품 및 환자선별 진단검사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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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를 위한 PKR(Protein kinase RNA-activated) 억제제 기반 신약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국적 프로텍트테라퓨틱스(Protekt Therapeutics)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텍트 측은 최근 총 360만달러(약 40억원)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금 유치는 부광약품과 폰즈데솔리데라이트FTQ(Fonds de Solidarite FTQ)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퓨처엑스(FutuRx), 올비메드(OrbiMed), 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Johnson & Johnson Innovation), 다케다벤처(Takeda Ventures), 알엠글로벌파트너바이오파마인베스트먼트펀드(RM Global Partners BioPharma Investment Fund) 등이 참여했다.
 
이번 조달된 투자금은 신약후보물질 선정, 신경치료 효과성 검증, 생체내 시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환자선별 및 개인맞춤치료를 위해 관련 진단검사도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요탐 니셈블랏(Yotam Nisemblat) 프로텍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금 유치로 신약후보물질 연구와 선택적인 신경염증억제제 효과 검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정밀의약품과 이에 부합하는 환자선별 진단검사 개발은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이번 투자로 프로텍트의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돕는 일원이 됐다”며 “부광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약개발을 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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