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T세포 또는 B세포 저해에 국한된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JAK3와 TFK를 동시 타깃으로 하는 이 후보물질은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 in Class)으로서 T세포와 B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DWP212525는 세포 실험에서 JAK3와 TFK의 활성 억제를 확인했고, 마우스를 이용해 희귀성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천포창(Pemphigus)에서 우수한 질환 개선율 및 질환 유발인자를 저해 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해 기존 치료제 대비 50분의 1 낮은 용량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으며 뼈가 추가적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도 보였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2020년 말 임상 진입을 통해 현재 효과적인 약물이 없는 천포창,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위한 글로벌 신약개발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