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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25억원 규모 민관공동 R&D 투자기금 조성
  • 김신혜 기자
  • 등록 2019-11-07 11:38:53
  • 수정 2020-09-09 1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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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와 공동 출연 … 중소기업과 Non-PVC 수액 이물검사기, 자동 성형충전설비 공동 개발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민관 공동기술 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 체결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과 한성권 JW홀딩스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등 11개 투자기업 대표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홀딩스는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공동 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한성권 JW홀딩스 대표 등 11개 투자기업 대표자가 참석했다.
 
민관공동 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은 중기부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일정 비율(정부 대 대기업=1대1, 정부 대 중견기업=6대4)로 출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조성한 기금이다. 투자한 기업의 수요가 있는 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사용한다. 기술개발과제는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발굴해 제안하면 중기부에서 선정하며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총 439억원 규모다
 
이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중기부와 25억원을 조성해 Non-PVC수액 이물검사기, 자동 성형충전설비 등을 유망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해당 설비를 JW당진생산단지 수액 생산라인에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액 이물검사는 세계적으로도 육안에 의존하고 있는 공정으로 개발 과제가 성공하면 글로벌 선진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국내에는 글로벌 기업과 견줘 손색 없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이 많다”며 “수액 플랜트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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