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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차세대 대상포진백신 임상 1상 중간결과 공개
  • 김신혜 기자
  • 등록 2019-09-27 15:59:29
  • 수정 2019-10-20 19: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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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V-101’ 안전성 확인 성과 … 3등급 이상 중증 부작용 없어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현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CRV-101은 고순도 합성물질로만 구성된 신개념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다. 이 백신은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조합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의 수준이 판가름 난다.

이번 중간결과 발표에서는 CRV-101에 대한 안전성 측면의 유의미한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GC녹십자 측은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용량을 달리해 56일 간격으로 두 번 백신을 접종한 결과 높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3등급 이상의 중증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부작용 최소화 가능성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CRV-101은 백신 개발 경험이 많은 미국 현지 연구기관인 ‘이드리(IDRI)’와 큐레보가 협업해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과제 총괄 책임자인 코리 캐스퍼(Corey Casper) 박사는 “이번 결과를 통해 CRV-1O1이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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