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4~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진단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 및 박람회 ‘미국임상화학회 2019 엑스포(AACC Annual Scientific Meeting & Clinical Lab Expo) ’에서 진단 IT 솔루션인 ‘아텔리카(Atellica)‘를 선보였다. AACC는 올해로 71회째를 맞이한 유서 깊은 행사다.
아텔리카는 인력 부족과 한정된 예산, 복잡한 샘플 관리 및 테스트 등으로 발생하는 검사실 내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진단 IT 포트폴리오를 구성, 작업 속도를 향상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중앙집중형 운영 시스템을 갖춰 연구 과정과 결과, 재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야 하는 비즈니스 분석 분야에 강점을 발휘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에 따르면 검사실은 아텔리카를 통해 테스트 오류 93 % 감소, 환자 및 직원 만족도 85 % 증가, 30분 이내 응급검체검사(STAT) 턴어라운드(검체 삽입 후 검사결과 도출까지의 과정) 완료율 88% 등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진단사업부 총괄책임자 디팍 나스(Deepak Nath) 박사는 “아텔리카에 적용된 AI 등 첨단기술은 테스트 오류를 줄일 뿐 아니라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AACC 부스에서 아텔리카 외에 검사실의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온라인 프로그램 ‘라이프넷(LifeNet)’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검사실의 시스템 유지 관리는 물론 연결된 지멘스 헬시니어스 시스템의 서비스 기록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임상의에게 심부전 예측력을 높이는 고감도 심장 트로포닌I, 다발성 골수종의 진단 및 모니터링에 대한 프리 라이트 체인 검사, 현장 검사진단 장비를 이용한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 등을 주제로 발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