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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 대구첨복재단과 항암신약 공동연구 계약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7-11 16:01:25
  • 수정 2020-09-23 16: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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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NASH 등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임상 추진 … 연구인프라와 개발능력 간 시너지 기대
김병문 씨제이헬스케어 R&D 총괄 부사장(오른쪽에서 7번째)과 손문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6번째)이 지난 10일 센터 안에서 항암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지난 10일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유망 타깃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반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을 발굴하고, 씨제이헬스케어는 검증 단계를 거쳐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담당한다.
 
올해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Tegoprazan)’을 선보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자체 개발 노력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바이오의약품·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급성골수백혈병·뇌암 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달성했다.
 
김병문 씨제이헬스케어 연구개발(R&D) 총괄 부사장은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우수한 신약개발 능력과 씨제이헬스케어의 비임상 및 임상 역량이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항암신약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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