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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제4차 한·일 제약·의료기기 민관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7-09 21:16:50
  • 수정 2019-08-26 18: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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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코엑스서 양국 민관 전문가 참가 … 유연한 한일관계 기반 동반성장 방향 모색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일 양국의 보건의료산업을 폭넓게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제4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을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402호(제약), 403호(의료기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에선 한일 의료기기·제약 관련 민간단체와 보건의료 당국자 등이 주요 관심 사항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정보 교류 및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 후생노동성 및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양국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양국 제약협회는 10여 년 넘게 번갈아 이 행사를 개최해오다가 2016년부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의료기기 분야를 포함시켜 보건의료산업을 폭넓게 이해하는 자리로 승격시켰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규제에 포커스를 맞춰 한국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 및 규제 동향(류승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체외진단기기과 연구관) 혁신기술의 임상적 시행에 대한 규제적 동향(나오유키 야바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사무관) △신규 체외진단법 도입에 따른 의료기기산업에 미치는 영향(김이준 KMDIA IVD위원회 위원, 써모피셜사이언티픽) 일본의 체외진단 허가 신청 지침서와 유용성에 대한 가이던스(아수코 카와다 일본의료기기연합회 위원(JACRI))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토론식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기기의 본질적 동등성에 대한 규제’라는 대주제 아래 임상 근거 포트폴리오로 통합되는 실사용 증거(RWE)(김형주 KMDIA 국제교류위원회 부위원장) 일본의 임상적 증거(노리코 야수다 일본의료기기연합회 임상평가위원회 위원) 기허가 제품의 본질적 동등성 소개(설영수 KMDIA 법규위원회 부위원장, 이루다 품질경영 책임이사) 본질적 동등성 평가제도(시호 타나카 의료기기산업연합회 규제시스템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발표한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올해 4회를 맞는 한·일 공동심포지엄이 양국 의료기기산업의 더 큰 발전을 목표로 활발하게 진행돼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꾸준히 지속해 유연한 한일관계에 이바지하는 행사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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