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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바이오USA서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확장 나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6-07 12:03:08
  • 수정 2020-09-24 15: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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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톡스·휴미아주 등 주력 제품 파트너링 추진 …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수출 기대감 높여
휴온스글로벌 관계자가 지난 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19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이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활동반경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19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와 자체개발 보톨리눔톡신제제 ‘휴톡스’ 및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 등에 대한 파트너링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출시가 임박한 ‘휴톡스(국내상품명 리즈톡스)’의 국내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북미 빅파마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미국 보툴리눔톡신 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영역 확대, 현지 파트너 간 시너지 강화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임상단계부터 미국, 유럽, 중동 등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휴미아주’도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자국 내 품목 허가 및 유통에 관한 미팅 요청을 해와 추가 수출 계약 체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회사 휴온스가 미국에서 시판 중인 주사제 2종과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 설비 등을 홍보해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휴온스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제약시장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며 “전시회 기간에 관심을 받았던 ‘휴톡스’, ‘휴미아주’의 파트너링 후보 업체와 지속 교류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에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전시회로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가 주최하고 있다. 1993년부터 매년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형성된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돼 전세계 67개국, 1만6000명이 넘는 의료·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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