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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닥터노아바이오텍, AI기반 혁신신약 개발 협력나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5-31 18:13:50
  • 수정 2020-09-24 1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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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질환·중추신경계질환·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나서 … 차세대 성장 위한 필수적 선택
지난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엄기안 휴온스 대표(왼쪽)와 이지현 닥터노아바이오텍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휴온스가 미래 바이오 분야에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에 본격 뛰어든다. 이 회사는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닥터노아바이오텍의 이지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AI기반의 신약개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이 보유한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사간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휴온스는 닥터노아바이오텍이 보유한 신약개발 전략 및 AI 시스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사는 지난 1년간 공동개발 의지를 확인하고 치료제 개발 및 적응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1차 공동연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연내에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의 첫 삽을 뜨고 중추신경계질환·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이지현 닥터노아바이오텍 대표는 “AI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은 차세대 성장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며 “양사가 협력해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 제시’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I는 최근 10년새 급성장한 빅데이터 기반의 예측기술을 발판으로 의료영상분석, 신약개발 등에 활용 가치가 높아 바이오 산업 차세대 혁신기술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약개발 분야에선 초기 화합물 탐색, 효력 및 독성 예측 등에 활용돼 초기 탐색기간 단축, 개발 오류 최소화 등 시너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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