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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덴마크 수교 60주년 세미나서 레오파마와 ‘R&D 협력’ 소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5-22 17:27:15
  • 수정 2020-09-25 13: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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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피피부염 신약 ‘JW1601’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2020년 글로벌 임상 2상 예정
지난 21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박찬희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장이 덴마크 레오파마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소개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와의 파트너십 전략을 소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레오파마는 1908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피부질환 치료제 1위 기업으로 후시딘, 자미올 등 피부질환 치료제를 다수 개발해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레오파마와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공동으로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약 산업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엔 프레데릭 안드레 헨리크 크리스티안(Frederik Andre Henrik Christian) 덴마크 왕세자, 페어 오켈스 덴마크 보건복지부 차관,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해 JW중외제약과 레오파마 임원진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레오파마는 외부 파트너들이 후보물질을 무료로 테스트하고 평가해볼 수 있는 시스템인 ‘개방형 이노베이션 플랫폼’과 초기 단계의 연구개발(R&D) 과제를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전환시켜주는 ‘LEO Science & Tech Hub’ 등을 선보였다.
 
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레오파마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 규모는 약 4800억원에 이른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레오파마는 2020년부터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양국 제약사 간 파트너십 성공 사례로 JW1601이 소개돼 뜻 깊다”며 “덴마크와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해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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