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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386억원 … 전년比 41.4% 증가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5-14 19:03:56
  • 수정 2020-09-25 15: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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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제품 생산 개시 … 이익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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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1분기 연결 기준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실적이다.
 
셀트리온제약은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 Infliximab)’,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Rituximab)’,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 Trastzumab)’의 국내 매출 증가에 따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억원 증가한 386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증가한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케미컬의약품 매출은 간장용제 ‘고덱스(성분명 오르트산카르니틴 Carnitine orotate)’ 115억원, 종합비타민제 ‘타미풀(성분명 아스코르브산 Ascorbic acid)’ 10억원 등 총 216억원이다.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자 주력 품목인 고덱스는 지난해 매출 366억원의 31.4%를 1분기 만에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가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 허쥬마(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의 매출액은 총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성장했다.
 
램시마는 2012년 7월 출시 이후 계속 성장해 약 33%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2017년 7월 출시한 트룩시마와 같은해 9월에 출시한 허쥬마의 점유율도 각각 13%, 29%로 상승하며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의약품의 허가 및 상업 생산이 본격화함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품질과 대규모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테믹시스정(성분명 라미부딘 Lamivudine)’ 등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어서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020년 말까지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adalimumab)’,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Etanercept)’ 및 ‘램시마SC’등 의약품에 사용되는 피하주사제형 생산을 위한 프리필드시린지(PFS, Prefilled Syringe) 라인 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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