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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 정책토론회 개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5-13 15:53:06
  • 수정 2021-06-24 11: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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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4일 국회서 협회와 김세연·오제세 의원 공동 주최 … 빅데이터·AI 활용 발전방안 모색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성장하고 있는 제약산업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각 세션별 주제발표에 앞서 기조발표로 4차산업혁명 물결 속 제약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조명하고 국가경제 주도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일컫는다. 제약산업에서 4차산업혁명은 영역 간 경계를 허물고 협력을 강화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전략과 맞물려 생산성 향상과 기술수출 등 혁신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자동화·지능화한 생산시설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결합한 빅데이터를 신약개발에 적용해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비와 개발기간을 줄이고 있다. 또 생명과학 기술과 융합으로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협회는 이같은 맥락에서 지난 3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AI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섰고 지난 4월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 여·야 의원과 정부 고위관계자, 글로벌 IT기업 헬스케어 책임자 및 국내 AI기업 대표, 의료계 등 전문가와 각계 주요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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