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의 2018년도 매출이 전년 보다 2.3배 성장한 65억2천만엔(원화 약 68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비타브리드재팬은 2017년 일본 벡트르(Vectr)와 함께 출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화장품 개발 및 판매, 신약개발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늦어도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전인 2019년까지 비타브리드재팬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보수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은 브랜드가 잘 정착했다는 의미”라며 “도쿄증권거래소 상장도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