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19 국가산업대상(2019 National Industry Awards)’ 고용친화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양적·질적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고용복지를 개선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019 국가산업대상’은 균형잡힌 성장으로 경제 선순환을 유도함으로써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한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기업의 운영성과와 전략, 지속혁신을 위한 노력, 사회적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발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실현한다는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우수 인력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내 공모제도(내부채용 제도)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전사적 역량뿐 아니라 개인의 자기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전 세계 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100명이 국가 간 순환근무를 하는 ‘Plan 100’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매니저 그룹을 위해 자신의 강점·약점을 인지하고 핵심역량 및 기량을 익히며 현업에 적용해보는 ‘LEAP’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일과 삶의 양립을 위한 탄력근무제, 분기별 패밀리데이, 임직원 자녀 교육비 지급 등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사옥을 잠실에서 삼성동 코엑스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직원들이 근무공간을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신약개발 초기단계부터 국내 연구진 및 국내 제약사와 공동연구 계약을 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내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넘어 근로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는 게 회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