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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남아공 항암제 시장 진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4-11 18:59:51
  • 수정 2020-09-25 02: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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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파마(Ando Pharma)와 항암제 4종 판매 협약 … 아프리카 진출 발판 마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해외영업팀 조한선 팀장(오른쪽)과 안도 파마사 크레이그 브라프(Craig Braaf) 사장이 지난 9일 서울에서 항암제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안도파마(Ando Pharma)와 ‘페미렉스’ 등 항암제 4종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초도 물량은 60만달러(약 6억6000만원) 규모다.

안도파마는 2009년 설립된 항암제 및 항생제 수입 유통 전문 회사로 정부입찰과 민간시장에 고른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10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현지 공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2018 아프리카 의료바이오 사절단’ 행사에서 이룬 성과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추가 신규항암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가지고 있는 남아공에서 항암제 외에도 주력제품인 개량신약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남아공을 기반으로 향후 주변국으로 확대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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