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제27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서진수 전 인제대 일산백병원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서 원장은 ‘인술(仁術)을 통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지키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국민보건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원장은 2013년~2019년 3월까지 일산백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난치성 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사업’, ‘찾아가는 심장병 순회진료’ 등을 전개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의료용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도 가졌다. 또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합리적인 의료체계 마련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힘써왔다.
함께 수여되는 ‘JW중외봉사상’ 부문에는 이정화 이손요양병원 경영원장과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