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한독·대한당뇨병학회와 지난 13일 한국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개원의 대상 당뇨병관리 교육(EGDM)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3개 주체가 2020년까지 EGDM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EGDM 프로그램은 오는 4월 중앙대병원 중앙관에서 첫 본회 교육 세션을 가진 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경인·충청·호남 지회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당뇨병 경구약제와 인슐린 주사제를 이용한 혈당관리법, 당뇨병 환자들의 고혈압 관리, 합병증 관리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당뇨병 관리를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년 참가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인슐린을 직접 주사하고 혈당을 측정해볼 수 있는 세션이 가장 인기가 높다. 교육을 마치면 이수 수료증이 발급된다.
박경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당뇨병은 국내 대표 만성질환 중 하나로 평생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1차 진료의 수준을 높이고 합병증 감소 및 삶의 질 개선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은 사노피 제약사업부 대표는 “사노피는 대한당뇨병학회와 동반자로서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 당뇨병 치료환경 개선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열 한독 사장은 “한독은 20여년간 EGDM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당뇨병 치료와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환자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