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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폐렴구균 질환 위험도 알려주는 ‘자가 진단 앱’ 공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3-13 14:24:29
  • 수정 2019-07-02 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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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프리베나13’ 캠페인 진행 … 만성질환자·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예방접종 강조

한국화이자제약이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도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폐렴구균 질환 위험도 체크’를 공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앱 공개는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 캠페인 ‘Ready for Life’ 중 하나다.

이 앱은 국제지침을 활용해 사용자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잠재적 위험을 평가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 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앱 스토어’에 접속해 ‘폐렴구균 질환 위험도 체크’ 검색 후 다운로드하면 된다. 

앱을 실행한 뒤 기본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16개의 문항에 대한 답변을 입력하면 ‘저·중·고 위험’으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결과로 각 위험요인이 폐렴구균 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자가진단하면 과거 위험도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질환 정보나 예방법은 앱 내 ‘폐렴구균 질환’ 항목에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 필요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폐렴 외에도 뇌수막염, 균혈증, 패혈증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노인, 심혈관·호흡기·신장·간 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폐렴구균 질환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악성 암이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감염자, 면역억제제 약물 장기 복용자도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임소명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전무는 “이번 출시된 앱으로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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