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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우즈벡 진출 본격화 … 6월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2-08 18:06:54
  • 수정 2020-09-20 15: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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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진료과 100병상 규모 … 3월 초 의료진 추가 모집, 현지의사 수련·교육 전담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왼쪽 두번째)과 박혜영 이사장(세번째) 등 병원 관계자들이 오는 6월 개원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힘찬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교육, 현지병원 개원을 통해 중앙아시아 의료시장 진출에 나선다. 병원 측은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국립의대와 의료진 교육 및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힘찬병원은 부하라 지역에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소유권을 인도받은 부지 약 7000평(2만3000㎡)에 2500평(8300㎡), 3층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 중이다. 공사는 오는 4월에 마칠 예정이다.


의료기기 등 제반시설을 모두 갖추는 오는 6월에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외과·소아과·가정의학과 등 6개 진료과, 1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개소하게 된다.

현재 2차 심층면접으로 현지 의사 6명과 간호사 2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오는 3월 초에 의료진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의료진은 오는 5월 한국의 힘찬병원에서 병원 업무 전반에 대한 연수교육을 받게 된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 2일에는 바르노예프 우크탐(Barnoev Uktam)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도지사와 하르지예프 일홈(Harziev Ilkhom) 보건국장이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박혜영 이사장을 도지사 공관으로 초청해 부하라 힘찬병원 운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새 병원은 부하라 국립의대 관절·척추 부속병원으로서 관절·척추 분야 수련 및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그동안 현지 타슈켄트 대학병원에서만 이뤄졌던 현지 의사들에 대한 정형외과·신경외과 보수교육을 향후 5년간 288시간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힘찬병원 물리치료사들은 지난해 9월부터 부하라 국립의대 간호학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당 16시간 물리치료학 수업을 하고 있다. 올해 신학기부터는 3년제 물리치료학과를 신설, 운영함으로써 전문 물리치료사 양성에 나서게 된다. 두 기관은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서 종합병원 개원 및 국립의대 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하라 국립의대 학생의 교육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의사의 보수교육을 담당할 것”이라며 “부하라 힘찬병원이 중앙아시아 의료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하라 국립의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수찬 대표원장과 이노야토프 아므릴로(Inoyatov Amrillo) 부하라 국립의대 총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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