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한미약품, 매출 1조160억원 달성 … JVM, 4분기 매출 307억원 돌파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1-29 16:29:05
  • 수정 2020-09-19 21:59:52
기사수정
  • 외국약 도입 판매 비중 3.8% 불과 … 내실경영·R&D투자 선순환 구조 구축해 지속 성장

한미약품 로고
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연결회계 기준으로 지난해 누적 매출 1조160억원,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8%, 1.7% 늘었고 순이익은 50.5% 줄었다.

국내 여러 경쟁 제약사들의 ‘상품 매출’(외국약 도입 판매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공시 기준으로 약 45~75%에 달하지만 한미약품은 국내 매출의 93.3%를 자체개발제품 판매로 달성했다. 상품매출 비중은 3.8%에 불과했다.

실제로 작년 한미약품의 매출 상위 10개 품목은 ‘아모잘탄정’(성분명 로사르탄·암로디핀)’ 474억원, ‘로수젯정’(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489억원, ‘낙소졸정’(성분명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 118억원, ‘에소메졸캡슐’(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스트론튬사수화물) 264억원 등 모두 개량신약·복합제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자체개발제품으로 얻은 수익을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엔 매출 대비 19%인 1929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최근 10년간 매출 대비 평균 15% 이상을 R&D에 투자해 누적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1조원이라는 매출액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매출을 달성했는지가 중요하다”며 “회사의 외형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내실있는 성장이 R&D 투자로 이어지고 자체 기술력을 축적해 다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게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2282억원 매출과 430억원 영업이익, 370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6%, 영업이익은 30.0%, 순이익은 26.6% 성장했다.

제이브이엠(JVM)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0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28.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기술료 수익이 늘어나고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수출은 164억원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북미 LTC(long term care) 시장 영업 확대 및 유럽지역 재정비, 중국 대리점과의 관계 정상화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JW신약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