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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연세대의료원,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체계 개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1-16 14:19:30
  • 수정 2020-09-19 16: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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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암환자 유전체·임상 정보 제공 … 대웅, 정밀의료분석기술 및 개발 인프라 지원해 신약개발 추진


대웅제약과 연세대의료원 송당암연구센터가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체계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연세암병원 병원장회의실에서 대웅제약과 암정복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성훈 연세암병원 병원장, 정현철 송당암연구센터 센터장, 라선영 종양내과 교수를 비롯해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김일환 인공지능개발팀 팀장, 김재영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과 송당암연구센터는 암정복을 위한 연구개발·사업화에 공동으로 나선다. 대웅제약은 정밀의료분석기술 및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송당암연구센터는 암환자의 유전체 정보 및 관련 임상정보를 제공해 유전자정보 기반 맞춤형 항암치료 체계를 개발하며 양자 간 연구인력·기술 및 정보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산학 R&D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전자 맞춤치료 기술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신약개발을 본격화한다. 

정현철 센터장은 “연세암병원에서 시행하는 유전체 기반 신약 임상치료시스템과 정밀의료분석 고도화기술과 플랫폼 개발역량을 가진 대웅제약이 협력해 맞춤형 치료의 새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석 부장은 “정밀의료 연구개발의 훌륭한 파트너를 맞이해 최적의 맞춤의료 체계 플랫폼 개발 성과를 앞당기고 연구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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