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밀화학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임금 수준 △일과 생활의 균형(일명 워라밸) △고용 안정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고용노동부가 각각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창출 장려금 지원 우대 등 청년 채용을 위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127개로 이 회사는 고용노동부 심사 기준인 3개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기업 중 3개 부문 모두를 석권한 기업은 300개 회사 뿐이다.
한미정밀화학은 유연한 근무 문화 구축을 위해 선택시간제·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감성 업(UP)-데이(DAY)’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 본인과 자녀를 위해 학자금을 지원하고, 언제든지 읽고 싶은 도서를 대여해 주는 북 카페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청년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및 일·학습 병행제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임종민 한미정밀화학 감사는 “직원의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향상에 집중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임직원을 위한 복지제도 운영과 청년채용을 위해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정밀화학은 경기도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이 각각 선정하는 일자리 우수기업(2009년)과 일가(家)양득 최우수기업(2016년)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