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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제넥신, 美 ‘레졸루트’에 280억 투자 …지분 54% 최대주주 등극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1-08 17:38:18
  • 수정 2020-09-19 15: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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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성 희귀질환서 오픈이노베이션, 미국 진출 디딤돌 …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 3상에 가속붙을듯

한독과 제넥신 로고
은 지난 7일 미국 바이오기업 레졸루트(Rezolute)에 2500만달러(한화 약 280억원)를 50대 50으로 공동투자해 지분의 총 54%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하나로 한독과 제넥신은 레졸루트가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확보하고,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레졸루트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로 대사성 희귀질환 분야에서 혁신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은 미국·유럽 임상 2b상(2상 후기) 진행을 앞두고 있다. 또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의 전임상 독성시험과 1주 제형 기저인슐린 주사제의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레졸루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라며 “레졸루트 핵심 멤버의 성장호르몬 개발경험은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가속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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