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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 출시 기념 심포지엄 성료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8-09-13 19:19:06
  • 수정 2020-09-16 01: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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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R20 달성비율 70%, 기존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 61% 대비 증상개선 효과 우수

한국릴리가 지난 12일 서울에서 개최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릴리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국내 류마티스 분야 석학들이 참여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olumiant , 성분명 바리시티닙, baricitinib)’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에 대한 최신지견이 논의됐으며 기존 치료의 대안으로 JAK1·2(janus kinase 면역·염증 조절 단백질에 명령을 내리는 효소) 억제제 ‘올루미언트’를 조명했다. 특히 메토트렉세이트(MTX, methotrexate)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아달리무맙(Adalimumab)+MTX 병용요법 대비 올루미언트+MTX 병용요법의 우월한 치료 효과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bDMARDs, biological 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올루미언트 4㎎ 요법이 12주차에 유의한 임상적 개선을 보인 점에 주목했다.

김호연 내과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주제발표에선 홍승재 경희대 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올루미언트+MTX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표준요법이라 불리는 아달리무맙+MTX와 어떻게 다른가’로, 최찬범 한양대 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항TNF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올루미언트 연구결과’로 발제에 나섰다.

홍 교수는 MTX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올루미언트 4㎎+MTX 병용요법과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을 비교한 RA-BEAM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올루미언트+MTX 병용요법은 12주차에 ACR20(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20% 개선됨을 의미) 달성 비율이 70%로,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의 61%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며 “12주차에 ‘C-반응성단백질 질병활성도 지수(DAS28-CRP)’ 평균 변화에 따른 유효성 평가에서도 기준치 대비 올루미언트 -2.24점, 아달리무맙 -1.95점으로 올루미언트가 더 우수한 효과를 보였고 기간은 연구기간인 52주 동안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bDMARDs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RA-BEACON’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최 교수는 “올루미언트 4㎎ 요법의 ACR20 달성률은 12주차에 55%를 기록했으나 위약의 경우 27%에 그쳐 올루미언트가 유의하게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며 “12주차에 ‘건강평가 설문 장애지수(HAQ-DI)’ 점수 및 DAS28-CRP 평가 결과 위약 대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JAK1·2 억제제 올루미언트는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표준치료인 MTX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 유의한 효과를 보였고 MTX 병용요법에서 다른 약제에 비해 우월한 효과가 보고됐다”며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에게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조은영 한국릴리 마케팅부 부사장은 “학술교류의 장으로서 이번 심포지엄을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존 약제 대비 효과를 확인하고 1일 1회 복용 편의성을 개선해 의료진에겐 차별화된 대안을, 환자들에겐 개선된 결과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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