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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지역 진출 거점 태국서 한·태 제약 파트너십 포럼 9월 개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8-08-16 17:47:13
  • 수정 2018-08-29 1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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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정부 자국 국영기업 특혜정책 폐지 방침 … 시장 진출 적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태국왕립생명과학원은 오는 9월 12일 태국 방콕의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 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에서 한·태 제약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한다.

태국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50억달러(약 5조6800억원)로 전년 대비 7.7%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태국 정부는 최근 자국 제약산업 혁신과 해외 제약기업의 유치를 위해 자국 국영기업에 부여하던 독점적 의약품 공급 권한 등 특혜를 폐지하는 쪽으로 최근 가닥을 잡아 한국 제약기업 입장에선 태국 시장 진출의 호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 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정책),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소개, 경기바이오센터(한국 화장품, 건기식 및 의료기기 산업 소개) 등이 참석한다. 태국 측에선 왕립생명과학원, 식약청, 투자청, 과학기술진흥원, 과학기술혁신정책원 관계자가 나와 한·태 제약 바이오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태국 정부의 지원정책 전략을 소개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또 양국 기업간 파트너링 자리가 마련돼 태국 제약기업과의 교류를 원하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을 모집 중이다. 

협회는 “태국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메콩강 유역 국가로 저변을 넓혀나가는 거점 국가”라며 “이번 포럼은 제네릭 의약품을 비롯한 복합제, 개량신약을 매개로 태국 시장 진출의 사업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태국 정부의 정책적 변화 기류 속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태국을 교두보로 한 아세안지역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포럼에 앞선 오는 11일엔 태국 내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소와 의약품개발센터, 국영 바이오의약품 시설을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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