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오는 9월 29일까지 KMI 전국 7개 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건강검진 결과 암 등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에게는 최대 4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 기관은 2015년부터 4년째 소방관 및 가족을 위한 건강사랑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MI 관계자는 “국민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빈자리를 지키려면 유가족의 심신건강 유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KMI는 현재 광화문·강남·여의도 등 서울 3곳, 수원·대구·부산·광주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