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은 최근 스페인 제약사 페레(Ferrer)의 여성청결제 ‘멜라진겔‘을 수입,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티트리오일이 주성분으로 색소나 보존제 파라벤 등을 함유하지 않아 여성의 민감한 Y존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과검사를 통과했다.
티트리오일은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 진균·세균·바이러스 증식 억제, 항염 및 천연 데오드란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돼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이 성분을 함유한 겔 제형의 여성청결제는 멜라진겔이 유일하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8일 여성청결제 ‘지노베타케어’ 브랜드 신제품으로 ‘지노베타케어 페미닌워시’ 화장품 4종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플로럴 향이 나는 ‘젠틀 프로텍션’ 젤과 폼, 냄새를 집중 케어하는 코튼 파우더 향의 ‘데오콘트롤’ 젤과 폼으로 구성됐다. 젤과 폼 용량은 각각 250㎖, 200㎖이다. 약국과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노베타케어 페미닌워시는 프리바이오틱스와 락틱애씨드를 함유한 약산성 제품으로 유익균을 늘리고, 여성 민감 부위의 산도(pH) 유지를 돕는다. 자연유래 성분 3종이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킨다.
건강한 질내 환경은 젖산균이 젖산을 분비해 pH4.5 이하의 약산성으로 유지되며, 세균총 균형으로 병균에 저항성을 보인다. 하지만 비누·바디워시(pH8~9) 사용, 월경(질내 pH7.4), 성관계(7.1~8) 등은 약염기로 변화시켜 냄새나 혐기성균 증식을 유발할 수 있다.
시트로폴 추출물이 민감부위 냄새를 완화하고, 센시바 성분이 피부 자극을 감소시키며, 시들지 않는 꽃인 이모르뗄 추출물이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부인과검사와 유럽연합(EU)의 화장품 제조·판매 허가심사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