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 확대로 공장 공간이 부족해져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안에 있던 R&D센터를 판교로 확장·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2020년 상용화가 목표인 순환기 복합제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남성비뇨기질환 3제 복합제, 소화기 복합제 등 개량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758㎡ 규모의 새 R&D센터에서 퍼스트제네릭, 줄기세포 의료기기, 바이오의약품 등 연구도 수행한다. 센터 안에 코스메슈티컬연구소를 개설해 관련 신제품 개발도 본격화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R&D센터를 판교에 이전한 후 수도권 소재 대학 및 연구전문 바이오벤처 등과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급 연구인력과 최신시설을 확충, R&D 중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장기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