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16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부문과 지난해 추가한 중개의학 부문 총 3개 분야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의학 분야의 연구내용을 임상연구에 접목했거나 또는 연구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화이자의학상 공모 제출 서류는 △최근 2년(2016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내 발표된 연구논문 1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 분야 논문 모두 포함, 최근 5년 이내 발표된 것에 한함)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소속 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등이다. 다른 상을 수상하거나 응모 중인 논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의학한림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는 오는 7월 31일까지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1999년 제정된 화이자의학상은 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 중 하나다. 한국 의학발전 및 인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작은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걸쳐 선정된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자는 오는 9월 중순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