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지역내 취약계층의 치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09년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 치매질환 의료비를 지원하고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엔 건강안전망 강화사업을 통해 동작구 의료 취약계층 환자의 폐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손환철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은 “기존 복지체계 안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환자들이 이번 사업으로 많은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수혜 범위를 확대해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