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부문 자회사인 에스티팜은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5년간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금융 관련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 자격 조건은 직전 연도 결산 재무제표 기준 직간접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20% 이상이고,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2%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5% 이상이어야 한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수출 비중이 매출액 대비 83.1%,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은 5.51%,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24.5%로 조건을 충족했다. 주요 평가 항목인 수출 확대·기술 확보·투자·경영혁신·고용 등 전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R&D 비용을 지원 받아 원료인 포스포아마다이트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합성까지 수직 통합한 공정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